'삼백지방'은 '쌀, 누에고치, 목화'의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을 의미합니다.
이러한 명칭은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의 특성에서 유래하였습니다.
1. 나주 (전라남도):
나주는 예로부터 '삼백지방'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이 지역은 쌀, 누에고치, 목화의
생산이 활발하며, 특히 배와 같은 과일의 재배로도 유명합니다. 나주평야는 연간
5만 톤 이상의 쌀을 생산하는 전라남도 제일의 곡창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.
2. 상주 (경상북도):
상주는 '삼백' 문화의 도시로 불립니다. 여기서의 '삼백'은 쌀, 곶감, 누에를 의미하며,
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입니다. 특히 곶감은 전국 제일의 양과 품질을
자랑하며, 상주에서 생산하는 곶감이 전국시장의 65%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
3. 기타 지역:
또한, 충주와 원주 등 일부 지역에서도 '삼백지방'으로 알려져 있으며, 이들 지역은 쌀,
누에고치, 목화의 생산이 활발합니다.
이러한 '삼백지방'들은 각 지역의 농업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며, 지역 특산물로서의
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.